신명기 19장 1-21절 “무죄한 피가 흐르지 않도록” / 찬58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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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질문?
- 성경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지양하고 지향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도입
이스라엘 사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펼쳐야 하는 공직자에 이어 19-25장은 그 공직자들이 해결해야할 사회생활의 민/형사상 문제에 관한 법률을 다룬다.
신명기 법전은 십계명(대인계명/6-10계명)의 적용이며, 가나안 땅이라는 공간 안에 정의와 생명의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성도들이 성경적 가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을 보면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보는 것이 아닌, 그들의 행동을 바라보며 판단한다고 합니다.
동일하게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의 공간에서의 정의가 현시대에 정의와 생명에 대한 가치로 이어져야 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도피성제도인데요.
신명기 19:2–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 가운데에서 세 성읍을 너를 위하여 구별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본문
먼저는 생명을 지켜야 합니다.
법은 마음의 동기를 중요하게 봅니다. 죽이고자 하였는가? 우연적인가?를 판가름 합니다.
살인의 고의성이 판명되면 처벌을 합니다. 함무라비 법전이라고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당시 비슷한 고대근동이기에 처벌도 같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신명기 19:21 “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
그러나, 우발적 살인은 고의성 여부를 판단받기 전까지 피할 수 있도록 도피성을 마련해 주십니다.
신명기 19:3–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 전체를 세 구역으로 나누어 길을 닦고 모든 살인자를 그 성읍으로 도피하게 하라 살인자가 그리로 도피하여 살 만한 경우는 이러하니 곧 누구든지 본래 원한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인 일, 가령 사람이 그 이웃과 함께 벌목하러 삼림에 들어가서 손에 도끼를 들고 벌목하려고 찍을 때에 도끼가 자루에서 빠져 그의 이웃을 맞춰 그를 죽게 함과 같은 것이라 이런 사람은 그 성읍 중 하나로 도피하여 생명을 보존할 것이니라”
도피성을 한 곳에 두지 않고 이스라엘 3곳으로 하여, 적당한 거리를 둡니다. 이는 생명에 대한 존엄으로 피의 보복이 일어나지 않기를 위한 방편입니다. 무차별적인 복수와 보복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정치적으로 고의성이 아님을 증명하고 그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머물러 있습니다.
이 시대에 적용해 볼것은 무엇인가요?
“마녀사냥”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미디어와 언론이 한 곳을 주목하면 그 사람에게 모든 잘못과 화살을 퍼부어댑니다. 도피성을 통한 변호를 떠나서 정의와 생명의 존엄을 떠나서 분노의 화살을 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새벽의 우리는 결코 그 자리에 서서는 안됩니다. 도피성을 통하여 생명을 지키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뜻을 기억합시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저와 여러분의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 기업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명기 19:1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 곧 네 소유가 된 기업의 땅에서 조상이 정한 네 이웃의 경계표를 옮기지 말지니라”
땅을 주신 분도, 경계를 정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나에게 유익을 준다 할지라도 남의 것을 옮기면서까지 탐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당시에는 등기제도가 없었기게 더욱 악용되었습니다.
더 많이 차지하는 것이 삶의 질을 결정할 것 같지만, 우리가 사는 이 시대만을 보더라도 부자가 행복한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참된 행복 참된 기업이 무엇인지 다시금 묵상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썩지 아니할 기업, 더럽지 않은 기업, 쇠하지 않는 기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기억한다면 우리의 욕심이 조금은 놓아집니다. 그 기업이 명확하다면 안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늘의 기업, ”영원한 기업”에 거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신명기 말씀을 다시 걸어갑니다.
가나안을 바라보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 기업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2. 한 생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가 지향해야 할 문화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하며 생명을 지키며, 그 기업을 지키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